반포대로, 아름답고 걷기 편한 길로 탈바꿈!”

서초타임즈 admin@domain.com | 승인 17-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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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예술의 전당에서 서초역 1.3에 이르는 반포대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에는 시교부금 12억 원을 들여 3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보도블록을 평평한 화강판석 보도블록으로 교체했고 길말뚝, 통신선이 설치된 지하 구조물인 통신구 등 도로 부속물도 정비했다.

또 보도 및 교통섬에 회화나무 등 1124, 화초류 12,555본 식재를 통해 녹지 공간도 조성했다. 

 

우선 교대 입구 삼거리에서 서초역 구간(890m)의 낡고 울퉁불퉁한 보도블록을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회색의 화강판석 재질로 교체해 보도를 평탄하게 바꿨다. 또 기존 3cm이던 보도턱을 없애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하이힐을 신은 여성들이 보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보도의 틈새를 촘촘히 메우고 맨홀 뚜껑의 구멍도 없앴다.

보도 위에 돌출되어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던 길말뚝 등 걸림돌도 정비하여 보행 공간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구는 차량 진·출입으로 등에 설치되었던 길말뚝 115개를 40개로 줄여 횡단보도 주변 등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구간에만 설치하도록 했다. 보도에 15이상 돌출되어 설치되었던 전화선 등 통신선이 설치된 지하 구조물인 통신구를 5로 높이를 대폭 낮추고 경사를 완만하게 조정했다.

이와 함께 보행자가 도심 속에서 정원을 걷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예술의 전당에서 서초역 1.3일대 317면적에 회화나무를 비롯한 1,124주의 나무를 심고 후룩스 등 화초류 12,555본을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예술의 전당 앞 교통섬에는 46면적의 화단 5개를 조성해 원추리, 여러해살이뿌리 과꽃 등 화초류를 심었고, 서초역 1번과 2번 출구 사이에는 회양목, 철쭉 등을 심어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또 차도 변과 보도 변에도 화초류를 심어 띠녹지를 형성했다. 


한편, 구는 보도정비공사 시행 단계부터 주민으로 구성된 도로 서포터즈와 함께 수차례의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길말뚝 교체 및 최소화, 보행로 불법 주차 단속 등 주민의 의견이 공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구는 이번 반포대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품격 있고 아름다운 도심 경관뿐 아니라 보행 약자들의 통행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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