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원 재정비에 주민이 설계, 감독-공원별 인근 주민들 스스로 구성한 ‘공원 서포터즈’ 409명, 설계부터 공사, 사후…

서초타임즈 admin@domain.com | 승인 17-08-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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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올해 10월까지 총 사업비 100 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어린이근린공원 총 109개소 중 절반에 가까운 45개소에 대해 친환경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이번 재정비 사업은 조성한지 오래돼 노후화된 시설 등으로 주민 안전사고 위험 요인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공원에 따라 적게는 1억 원에서 많게는 10억 원까지 정비예산을 투입해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월 초 학부모초등학교 관계자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 등 실제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공원 서포터즈(suppoters)'로 임명해 40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다음달 8일까지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구는 주민이 주체가 돼 설계에서부터 공사 준공, 사후관리까지 참여하도록 해 기존의 땜질식 처방에서 벗어난 전면 재정비(one-shot)'로 공원 인근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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