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안심귀가 마을버스’ 운행

주민이 원하는 곳에 내릴 수 있도록 20개 노선에 ‘안심정류소’ 29개소 마련

서초타임즈 seochotimes@seochotimes.com | 승인 17-12-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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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0d3f66b016b75f3c7cbf16aa809ad_1512459475_7903.jpg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심야, 여성청소년노약자 등을 위한 안심귀가 마을버스12월부터 운영한다.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늦은 밤 집으로 향하는 주민의 걱정을 덜고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서초구가 마련한 것으로 인적이 드문 이면도로 등에서는 버스 정류장이 아니어도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내릴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구는 11월 중순 마을버스 업체와 협의를 진행. 주민이 안전하게 하차할 수 있고, 길이 어둡거나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장소와의 거리를 고려해 버스당 1~3개의 임시 버스정류소인 안심정류소’ 29개소를 지정했다.

 

운행에는 서초 01, 서초 02번 등 마을버스 14개 업체가 참여하며, 지역 내 마을버스 20개 전 노선에서 운영한다.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매일 밤 10시부터 마을버스 업체별 운행종료 시각인 최대 1130분까지 운영하며, 승객은 하차 전 버스기사에게 가고자 하는 안심정류소를 이야기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내릴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낡은 담장의 환경을 개선하는 안전 벽화’, 글자와 그림이 나타나며 어두운 바닥을 비추는 안전아트 조명’, CCTV가 눈에 잘 띄도록 노란색으로 색칠하는 ‘CCTV 기둥 도색등 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 사업을 완료하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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