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목욕탕‧찜질방 등 대피로 점검

목욕탕‧찜질방 등 33개 공중 위생업소, 대피로 장애물 적치‧비상조명 작동 여부 등 점검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18-01-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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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찜질방 등 공중위생업소 대피로 점검(자료=서울시 점검장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같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목욕탕, 찜질방 등 공중위생업소의 대피로 점검에 나선다.

 

구가 이번 점검을 추진하는 데에는 제천 스포츠 센터 참사 등 화재의 피해를 키운 원인이 비상구 폐쇄, 대피로 내 물건 적재 등과 같은 생활 속 안전점검이 미흡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목욕탕, 찜질방 등 공중 위생업소 대피로 점검’, 관광호텔, 전통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 가스 안전시설 점검’, 소방차 진입을 위한 골목길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일제정비’, 주택가 화재 대비 소방통로 확보 훈련등 생활밀착형 소방점검을 진행한다.

 

우선 구는 31일까지 관내 목욕탕, 찜질방 등 33개소의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대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비상구 앞 장애물 적치 여부, 유도등, 휴대용 비상조명 비치 및 정상작동 여부 등을 방문 조사한다. 구는 점검결과 가벼운 위반사항 발견 시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비상구 앞 장애물 적치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조치권한을 가진 소방서로 의뢰해 과태료 처분 등이 내려질 수 있도록 명단을 통보한다.

 

또 다음 달 9일까지 관광호텔,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관내 다중 이용시설 45개소에 대해 가스 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스 누설, 실내 인화성 물질 보관 여부, 안전 설비 유지 및 작동 상태 등이며, 점검결과 가스 안전 불량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잡고, 조치가 미흡하면 행정처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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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설치로 소방차량 통행이 어려워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을 삭제한 모습 

 

이와 함께 구는 31일까지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화재 시 소방차량 진입을 위해 필요한 여유 도로 폭인 3~3.5m를 확보하지 못한 주차구획을 정비하는 것으로, 주민안전을 위해 기준을 지키지 못한 거주자 우선 주차구획을 점진적으로 삭제한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5,583면의 거주자우선 주차구획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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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양재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소방통로 확보 훈련 

 

아울러, 24일 오후 7시 방배동 일대(효령로 14)에서 구와 서초소방서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소방통로 확보 훈련은 소방차 1대를 동원해 632m의 단독주택 밀집 지역을 통행한다. 훈련에는 구관계자, 서초 소방서,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하며, 불법 주, 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와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등을 통해 화재 초기대응력을 향상하고, 주민의 불법 주, 정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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