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설 선물 안 주고 안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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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직원을 대상으로 12일, 오전 8시부터 아침 출근 시간 구청사 로비에서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Clean 서초 캠페인’을 버이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12일, 오전 8시부터 아침 출근 시간 구청사 로비에서 구 직원을 대상으로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Clean 서초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구 감사담당관 직원 20여 명이 “나에게는 선물 = 남에게는 뇌물”, “명절선물 NO, 좋은 덕담 YES” 등의 청렴 문구가 담긴 피켓, 어깨띠를 활용해 출근하는 공무원들에게 청렴 문화 동참을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 안 주고 안 받기를 통해 직원들이 건전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2014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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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부서장들이 자리를 바꿔 근무하는 ‘체인징데이’를 도입하여 부서 간 투명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구는 △퇴근 후 SNS를 통한 업무지시 금지, △상사의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내용을 담은 ‘청렴실천결의문’ 낭독, △부패 취약분야 청렴콜 상시 모니터링 운영, △음주·금품수수 등 기준 위반 시 정직·파면 등 최고 수준의 징계처분 요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