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보육교사 회계업무 줄어든다.

어린이집에 회계관리사 파견, 1주일 걸리던 회계처리를 하루 만에 끝내는 등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마련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18-02-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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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복잡한 회계 업무로 인해 보육에 집중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어린이집 회계관리사지원 사업을 3월부터 운영한다.

 

구는 보육교사 등 어린이집 근무 경험자, 회계 경력자 등을 어린이집 회계 관리사로 양성해 이들이 어린이집을 찾아가 보육교사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회계업무를 도와주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23일까지 8명의 회계 관리사를 선발,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재무회계 관리 교육을 받게 한 후 이들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을 순회 방문해 올 12월까지 맞춤형 회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회계 관리사는 주로 재무회계 관련 장부 작성, 회계 관련 각종 증빙서류 정리, 회계 개정지침 안내, 어린이집 회계 관리시스템 사용방법 및 기장 입력 등을 꼼꼼히 알려주는 구 자체사업이다.

 

구가 어린이집 회계 관리사 지원사업을 하게 된 데는 지난해 조은희 구청장과의 보육 톡에서 회계업무 부담 등으로 정작 어린이집 본연의 업무인 보육에 지장이 있다.’는 건의에 따른 것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9, 6명의 회계 관리사를 선발, 4개월 동안 66개 국공립어린이집 위주로 회계 관리사를 파견하여 총 315(1개 어린이집 평균 5)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는 민간, 가정 등 모든 어린이집까지 확대하게 되었다.

 

특히 구는 영세하거나 신규 개원한 어린이집의 경우 회계업무 등으로 보육에 전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 이들 어린이집에 회계 관리사 지원을 적극적으로 권장할 예정이다.

 

서초구립 써밋어린이집 이문희 원장은 작년 어린이집 개원과 동시에 시설물 관리, 평가인증 등의 준비로 한 달 치 영수증이 쌓이는 등 회계업무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라며 회계 관리사의 도움으로 일주일 이상 걸리는 한 달 치 회계 장부와 회계관리시스템 입력 등을 단 하루 만에 말끔히 정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회계업무 소요시간이 줄어드니 어린이 활동 프로그램을 더욱 충실히 짤 수 있었다, 올해도 회계 관리사의 도움을 받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구는 이번 어린이집 회계관리사사업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보육 외에 업무 부담을 줄여 보육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해 보육교사, 학부모와 보육 톡 개최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어린이집 현장을 지속해서 모니터링, ‘어린이집 회계관리사와 같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육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 목적으로 구는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교사 근속수당 최대 월 5만 원 지원, 보육교사 장기 재직 특별휴가 시 대체교사 인건비 165,000원 지원, 일정 조건 충족 시 민간·가정어린이집 조리원 운영비 최대 월 50만 원 지원,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교사 중식비 1인 월 5만 원 지원, 보육교사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보육교사들이 보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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