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리풀이글루’ ‘2018 그린애플 어워즈’ 은상 받아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18-11-21 22:59

본문

d37f9399652a0df495b42efb1eb95f3c_1542071084_745.jpg

 

서초구는 지난 12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작년 그린애플 어워즈에서 ‘서리풀 원두막’으로 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서리풀 이글루로’ 다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리풀이글루’는 서초의 옛 이름인 서리풀과 북극 에스키모의 보금자리인 이글루에서 착안해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등에 설치한 이색 온기텐트로 성인 12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작년에는 기습한파로 인해 이용객이 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서리풀이글루'는 지난 10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공공디자인 정책에 차별화를 시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그린애플 어워즈’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zation)’이 주관하는 것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한 세계 4대 국제환경상 중 하나다.
 
조은희 구청장은 “기습적인 한파와 혹한 속에서 주민들께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서리풀 이글루’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 온기를 드리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후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