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 ‘청년 멘터링’이 도와줍니다.
현직 인사담당자가 이력서, 모의면접 등 다양한 관점별 멘토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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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주)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함께하는 청년취업 멘토링데이’를 13일 오후 2시에 구청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인사팀 실무담당자가 나와 청년구직자에게 일대일로 인사제도, 채용기준, 이력서, 모의면접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멘토링을 한다.
청년구직자들은 멘토링을 통해 본인의 부족한 부분과 면접노하우 등을 인사담당자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멘토 기업에 입사 지원을 했었거나 준비하고 있는 청년구직자의 신청이 늘고 있어 참여 신청이 조기에 마감되고 있다.
실제로 청년취업멘토링데이에 참여했던 다수의 취업준비생은“기업의 인재상과 인사제도, 채용기준, 모의 면접 및 이력서 검토,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인사담당자의 멘토링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멘토링 참가자들에게는 인재풀 등록 안내 및 구직자별 맞춤형 필요정보를 밴드, SMS 등을 통해 취업 성공할 때까지 안내할 예정이다.
2014년 12월부터 시작한 ‘청년취업멘토링데이’는 올해에도 ㈜롯데건설, KOTRA, 한국마사회,
서울농수산식품공사 등, 대기업,공기업 인사팀 실무담당자를 초빙하여 멘토링을 진행했다.
순주환 일자리경제과장은“경기침체로 취업시장의 문턱이 너무 높아 청년들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지만, 청년취업 멘토링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끌어올려 취업성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고학력에도 실업, 불안정한 노동시장에 내몰리는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는 오는 9월 6일(수)까지 서초구청 일자리 경제과(02-2155-8732)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간혹 멘토링을 신청해놓고 당일에 나타나지 않는 노쇼족(no-show)들로 인해 멘토링이 절실한 다른 희망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해당일에 참여 가능한 청년구직자들만 신청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