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지원센터’문 열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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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1인 가구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반포1동 주민센터에 ‘1인 가구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1인 가구 지원센터’는 정기적인 안부메시지 발송, 주거취약 여성1인가구 대상 홈(Home)방범시스템 설치비·월 이용료 지원, 전문 심리상담서비스, 문화교실·동아리 활동 지원 등 1인 가구에 대한 관리를 더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부터 약 2달간 동주민센터 돌봄직원과 복지통장이 지역 내 1인 가구 모든 세대를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 생활불편사항 등 지원확대를 위한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 서초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는 57,000여 세대로 구는 이들이 갑자기 아플 때 전문 간병업체와 함께 자택 내 간병인 파견, 병원 입·퇴원·통원치료 시 동행서비스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간병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는 1인 가구 각각의 수요에 맞는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를 지원한다. 형광등 교체, 세면대 수리, 간단한 시설보수 등을 위해 가구당 연 10만 원 이내 수리비를 지원하는 등 1인 가구가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1/3이 1인 가구인만큼 시대적 흐름을 읽는 정책들이 필요하다.” 며 “민선 7기 주민들께 약속드린 1인 가구 지원정책들이 특정 수요자가 아닌 모두가 행복한 서초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