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17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좋은간판 부문’ 수상작 총 6점 중 4점 선정,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수상

황상윤 1025hsy@naver.com | 승인 17-09-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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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서초구가 좋은 간판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좋은 간판 부문, 창작 간판 부문, 간판개선 지역 우수사례 부문 등 3개 분야에 449점이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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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 

 

이중 서초구는 +목동이 최우수상을, ‘#101·꽃길이 우수상을 받았다

전체 수상작 6점 중 4점을 서초구가 받아 자치구 중 최다 수상을 차지했다.

+은 관행적인 부동산 중개업의 획일화된 간판 유형의 틀을 깨고, 외벽의 색상과 조화로우면서도 간결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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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목동


, 음식점 간판인 목동은 건물 전면을 전통 창살을 연상하도록 꾸미고 입구 일부분을 동판으로 간결하게 표현함으로써 여백의 미를 살린 절제미가 돋보이는 점이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상을 받은 ‘#101·’(옷집)꽃길’(꽃집)은 개성 있는 연출로 예술적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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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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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꽃길


시상식에 참석한 +대표인 장 아무개 씨는 사무실이 단지 부동산 중개라는 딱딱한 느낌이 아닌 카페와 같은 편안한 이미지로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 색다르게 변형했는데 이렇게 좋은 간판으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구는 간판 디자인 고품격화를 위해 광고물의 미관심의를 강화와 지속적인 간판 개선, 광고물 정비사업을 펼쳐왔다.

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간판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간판개선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품격 있는 거리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상작은 TV, 각종 정기간행물, 홈페이지, 지하철 역사, 자치구 순회전시를 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4일부터 5일간 구청 1층 로비에서 좋은 간판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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