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청 대강당에서27일 맞춤형 주거복지 설명회가 열렸다.
서초구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임대주택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맞춤형 주거복지 설명회’를 27일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가졌다. 설명회에는 사전에 신청한 무주택자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LH와 SH의 관계자가 나와 행복주택, 장기전세주택, 영구임대주택 등 정부의 다양한 주거지원 서비스를 저소득층뿐 아니라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상세하게 알려줬다.
그동안 주민들은 수요자마다 개별사정이 달라 적합한 주택을 찾기 쉽지 않고, LH 서울남부권주거복지센터 및 SH 서초구주거복지센터의 접근성도 좋지 않다 보니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주거지원 정보를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LH 서울남부권지사, SH 서초구주거복지센터 담당이 직접 참여해 임대주택 전반에 관한 사항과 다양한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공고문을 보는 팁, 임대주택을 준비하는 방법, 긴급 주거지원, 방충망 · 도어락 · LED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등 참가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 소득기준, 임대조건, 주택유형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 기회를 놓친 이들은 ‘서초형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를 이용할 수 있다. ‘서초형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는 서초권, 잠원반포권, 방배권, 양재내곡권 등 4개권별 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며 무주택자를 위한 개인별 상황에 맞는 임대주택 등 맞춤형 주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올해 3월부터 찾아가는 주거복지상담소를 시작해 지난 6개월간 68회 운영하며, 총 538가구를 상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