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던 지하보도가 포토존으로 변신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20-03-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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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2016년부터 지역 내 후미지고 으슥한 곳을 거대한 캔버스로 삼아 도시 갤러리로 개선, 빛과 그림이 어우러진서초 어번캔버스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구의 서초 어번캔버스는 범죄예방환경 설계의 하나로 학교 축대벽, 외진 골목길, 교각하부 등 삭막한 공간에 스토리가 있는 아트벽화, 개성있는 입체조형물, 안전을 위한 아트조명 등을 조성해 지역 환경 개선 및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디자인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양재천교 교각하부와 고속터미널역 연결지하보도에 4차 산업의 신기술인 증강현실(AR)을 활용하여 주민들이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갤러리로 재탄생시켰다.

 

증강현실(AR)어플리케이션인 서초어번 AR’에서 움직이는 그림이 확인 가능하며, 촬영 시 자동으로 본인 휴대전화 갤러리에 저장되고, SNS 공유도 가능하다. ‘서초어번 AR'은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양재천교 교각하부에는 증강현실(AR)벽화뿐 아니라, 무빙라이트와 벤치를 설치해 갤러리와 연계된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볼거리가 없고, 음침했던 교각하부가 무빙라이트 영상과 양재천이 어우러져 경관개선 효과를 극대화했고, 유휴공간을 활성화함으로써 범죄예방에도 기여했다.

 

서초 어번캔버스는 동주민센터 및 주민 요청지역 중 안전성, 보행성, 경관성 등 5개 항목(15개 지표)으로 평가하여 선정해, 디자인 개선이 시급한 교각하부, 지하보도, 통학로 등을 중심으로 우선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주민과 전문가 자문 등 지속적 소통을 통해 도시유휴공간 이용률을 높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쾌적하고 볼거리가 있는 공간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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