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얌체 주차족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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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관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감지 센서와 CCTV, 경광등을 설치해 비장애인차량이 주차를 하는 경우 경고등 및 음성으로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임을 알려주어 차량을 이동하도록 하는“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시스템을 이용한 이 서비스는 올해 시범적으로 총 10면에 설치하며, 서초구청(2면), 방배본동주민센터(1면), 반포종합운동장(3면) 그리고 민간시설인 하나로마트 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4면)에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알리미서비스 시행사업”에는 민간이 자발적 설치비를 부담하고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구청과 “하나로마트 양재점”이 협약을 맺어 하나로마트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4개면에 주차감지 센서와 CCTV, 경광등을 설치하고, 설치비는 하나로마트가 부담한다.
하나로마트 양재 지점장은“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획일적인 불법주차 단속 보다는 장애인이 쉽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향후 구는 올해 설치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알리미 서비스 운영 데이터를 심층 분석하여 사업효과를 검증 후 다른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에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