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성평등 정책 중 ‘돌봄 만족도’ 가장 높게 나타나

서초구의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돌봄 분야’에 대한 만족도가 67.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서초구가 8월 한 달간 지역 내 16~69세 남녀 600명(무작위 추출)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정책 중 ‘생활균형 위한 돌봄’ ‘양성평등 문화 확산’ ‘일자리’ ‘안전·건강증진’ ‘의사결정 참여’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연령별 만족도를 보면, 10~20대는 ‘성평등활동센터 운영’을, 30~40대는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지급을, 50~60대는 ‘서초50+플러스 센터 운영’을 가장 좋은 정책이라고 답했다.

양성평등정책개발을 위해 최우선 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일자리’’가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 26.9%, ‘안전·건강 증진’ 18.5%, ‘양성평등문화확산’ 13.6% 순으로 나타났다.

정책에서는 전국 최초로 조부모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손주돌보미 사업, 서울시 최초로 지급한 ‘아빠육아 휴직 장려금 지급’, ‘서초 아이돌보미 정책’,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초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구민들이 원하는 양성평등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