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매일 오후 5시 '미세먼지 미세먼지 주간예보 자동 문자알림 서비스’ 실시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4-01-0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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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매일 오후 5,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주간예보 자동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체 개발한 IoT 기반 미세먼지 세밀 측정시스템인 통합대기환경 관리시스템을 활용, 지난 2021년부터 서초구 스마트시티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행정동별 정밀한 미세먼지 수치 및 일주일 치 미세먼지 예측 정보를 제공해 왔다. 지역 곳곳에 설치한 대기환경 측정기 108개를 연동해 미세먼지 측정 범위를 세분화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실시하는 미세먼지 주간예보 자동 문자알림 서비스는 다른 절차 없이 문자 수신 신청만 하면 통합대기환경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상세한 미세먼지 정보를 매일 오후 5시에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문자 내용은 해당 동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수치 미세먼지 고농도시 행동요령 등 미세먼지 관련 지역별 맞춤형 정보다. 문자 수신일 다음 날부터 6일간의 미세먼지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한다.

 

기존에 앱 또는 웹사이트로 미세먼지 정보 확인이 불편했던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과 미세먼지를 피해 야외활동을 계획해야 하는 영유아 시설, 미세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건축공사장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먼저 구는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기간에 맞춰 지난 4일부터 어린이집, 경로당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70여 곳을 대상으로 문자발송을 시작했다.

 

다음달부터는 건축 공사장 현장관리인을 대상으로 문자 서비스를 제공해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공정의 시기를 조정하고 살수조치를 강화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관련 부서에 주간예보를 제공, 살수차·분진흡입차 등의 운행구간을 사전에 계획·운행해 효율적으로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향후 더 많은 구민이 문자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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