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아이발달센터, 맞춤형 서비스로 발달지연 아동의 골든타임을 지키다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4-03-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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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202110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관한 '서초아이발달센터'를 통해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특수교사, 물리치료사, 언어재활사 등이 종사하며, 아동의 발달지연 상태를 파악하고, 접수·평가·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 연계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부모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발달지연 아동 가족의 역할,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알려주어 부모가 아이의 든든한 응원자이자 좋은 치료사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특별한 점은 다른 기관과 달리 아동이 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점이다. 부모는 아이의 치료를 위해 여기저기 다니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익숙한 환경에서 전문가의 치료를 받으며 발달 지연 회복이 가능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제공한다.

 

올해는 발달지연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 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아이들의 발달 과정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가족 중심의 힐링캠프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가족 간 화합을 돈독히 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어린이집·소아청소년과 등 영유아 발달 전문기관과 연계해, 장애가 발견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아이들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더욱 촘촘한 체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초아이발달센터는 앞으로도 발달지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모든 아이가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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