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으로 사랑을 전해요!

반포3동 재능기부 화요바느질 모임 ‘인형의 꿈’ 5년째 손인형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로 나눠줘

정승혜 editton@naver.com | 승인 17-12-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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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포3동 주민들이 손바느질로 한 땀씩 떠서 만든 인형을 해외 빈민국가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인형의 꿈마을사업이 5년째 이어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013년 처음 시작된 인형의 꿈은 릴레이 형식의 자발적인 바느질 재능기부 모임으로 삭막한 아파트 단지 속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반포3동의 마을사업이다. 지난 20148, 마을특화사업으로 선정돼 동주민센터와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지역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부터 마을사업으로 발전했다.

 

주민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반부터 반포3동 주민센터에서 2시간 동안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공동으로 인형을 만든다.

올 한해 주민들이 만든 손인형은 총 50여 점, 이 중 일부는 복지관과 선교사를 통해 쿠바와 니카라과 지역의 아이들은 물론 재난으로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 전해졌다.

지난 5년간 총 200여 점의 인형이 해외 입양아동이나 빈민지역의 소외당하는 이들에게 전달됐다.

 

인형의 꿈마을사업은 주민들이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젊은 새댁에서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함께 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이웃 간의 정도 돈독해졌다고 말한다.

한편 12일에는 반포3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인형 전시회가 열릴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한 해 동안 인형의 꿈회원들이 만든 인형작품, 자수이불, 패브릭 소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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