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골목을 즐기자! 신나게 놀자!
서초구 대표축제 서리풀페스티벌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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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강산 퍼레이드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를 표방하는 서초구의 대표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문화로 하나 되다’란 주제로 방배카페골목, 반포 서래마을, 양재 말죽거리, 예술의전당 앞 악기거리 등 서초구 일원 27개 골목에서 진행된다.
올해 ‘서리풀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골목의 특성을 살리는 데 있다.
▲지상최대 스케치북
지난 2년간 반포대로 10차선을 막고 대규모 고품격 문화예술축제를 선보였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지역특성을 살린 주민 밀착형 골목축제로, 대로변에서 골목으로 들어가 아기자기한 축제를 선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역 내 방배 카페골목, 반포 서래마을, 예술의전당 앞 악기거리, 양재천 연인의 거리 등 각 골목의 특성을 살려 서초구 전역에 문화의 향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서초만인대합창
그래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행렬 및 스케치북 구간도 과거 '80~'90년대 대표적 젊음의 거리로 유명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소통 공간의 대명사였던 방배 카페골목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동안 주요 골목 120여 개 상점에서는 10~20% 할인행사를 하거나 즉석복권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며 총상금 500만 원의 사진공모전도 있다.
▲잠원나루축제
▲반려견축제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서리풀페스티벌은 서초의 골목 구석구석에 문화의 향기가 흠뻑 스며들 것”이라며, “자녀의 손을 잡고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시민이 함께 오셔서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 추억거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서리풀페스티벌을 영국의 에든버러, 프랑스 니스카니발에 버금가는 세계적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