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은 어떻게 만들어요? 궁금해요! 궁금하면 잠원나루축제로...

제6회 잠원나루 축제, 16일 오전 10시, 잠원체육공원에서 열려

황상윤 1025hsy@naver.com | 승인 17-09-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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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잠원나루 축제 장면
 


6회 잠원나루축제16일 오전 10, 잠원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17 서리풀페스티벌의 첫 행사로 왕비가 직접 뽕잎을 따고 누에를 치던 왕비친잠행사를 재현한다.

, 누에와 뽕나무를 테마로 한 누에생태체험관, 번데기 먹여주기 경연대회, 주민이 만드는 다채로운 공연 및 먹거리 장터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있다.

잠원나루축제는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잠원이라는 지역의 유래에서 시작됐다.

왕비친잠행사는 왕비 친잠례를 알리는 공연, 해를 가리는 일산(日傘)과 함께 왕비 입장, 왕비가 직접 뽕잎을 따고 누에를 치는 채상의, 수확한 고치를 왕께 바치는 수견의, 고치에서 실을 뽑는 물레질과 실로 베를 짜는 베짜기, 왕비가 직접 비단을 하사하는 반상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누에생태체험관에서는 어린이들이 누에를 만져보거나 뽕잎 먹이기 등 체험도 할 수 있다.

, 이색 프로그램으로 번데기 먹여주기 경연대회도 열린다. 두 명이 한 팀을 이루어서 40길이의 긴 젓가락으로 상대에게 번데기 20개를 빨리 먹여주는 것. 10팀이 경연에 참여해 이날 우승팀에게는 자전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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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잠원나루 축제 장면
 


이와 함께, 포천민속예술단의 퓨전 국악공연, 하나유치원생 50여 명의 어린이 합창, 신동중 학생 40여 명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K-pop 댄스공연, 추억의 7080 노래, 밸리댄스, 비보이 공연도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거리마켓, 청소년 벼룩시장,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줄넘기 등이 있다. , 청양군 등 자매도시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부침개, 피자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김재팔 잠원동장은 누에를 키우던 잠원에서 유래에서 시작한 잠원나루축제를 지역 주민과 힘을 합쳐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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