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나눔학교 전통예술강좌’ 참가자 모집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전통예술나눔학교 전통예술강좌 11기’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통예술나눔학교 전통예술강좌는 전통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다문화가정, 문화예술 소외계층(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복지급여수급가구·차상위계층), 새터민, 재한외국인,조손·한부모·다자녀(세 자녀 이상) 가정을 우선 선발한다.

전통예술원(원장 곽태규)이 주관하는 전통예술나눔학교는 3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석관동 캠퍼스 전통예술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국악기(단소/가야금/해금), 전통성악(민요/정가/판소리), 전통무용(소고춤/춘앵전/살풀이춤/진도북춤), 전통연희(설장구/사물놀이) 등의 예술실기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6세부터 성인까지 나이별 맞춤 수업과 수준별 소수정예 밀착교육으로 진행된다. 

개강식에는 강사진의 공연이 열리고 교육이 끝나면 수강생이 직접 무대에서 공연하는 수료발표회도 마련돼있다.

곽태규 전통예술원장은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의 시대’를 실현하고자 전통예술원에서는 전통예술나눔사업을 시행해왔다.”며 “전통예술나눔학교를 통해 우리 전통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체득함으로써 느끼는 기쁨과 행복을 전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전통예술나눔학교의 취지와 포부를 전했다.

1차 지원서 접수는 2월 2일(금)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전통예술나눔사업 웹페이지(www.karts.ac.kr/main/trad.d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