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만화 공모전, 서운중 이다현 양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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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담배, 술, 비만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한「청소년 건강만화 공모전에서 ‘건강한 폐 길들이기’를 출품한 이다현 양(서운중, 1학년)이 대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다현 양의 ‘건강한 폐 길들이기’는 두 개의 폐 중 담배로 나빠진 폐가 건강한 폐의 도움을 받아 건강해진다는 내용으로
흡연으로 인한 건강의 폐해를 경고하고 흡연에 빠진 친구 도와주고 싶은 마음을 잘 나타냈다.
이 외에도 이번 공모전에는 음주자의 몸속에서 간과 알코올이 사투를 벌여 결국 간이 정복된다는 이서인 양
(영동중, 3학년)의 작품과 간단한 스트레칭, 물 마시기 등 작은 습관변화로 비만에서
탈출하게 된다는 김지후(서운중, 1학년) 양의 작품도 각각 술과 비만 등이 청소년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꼽고 있음을 만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표출하였다.
서초구가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의 중·고등학교 15군데에서 총 17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출품 유형은 담배(52건, 30%), 술(19건, 11%) 비만(12건, 7%)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모전의 시상은 7월 17일 열리며 이들 작품은 지역 내 학교 순회 전시회, 학교 주변 공사장 가림막 등을 통해 청소년 건강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