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하는 국악관현악, 희망을 연주하다

최고관리자 admin@domain.com | 승인 17-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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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이 직접 이야기하며 청춘과 이 시대 을 위로하는 국악관현악 공연 선보여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창작악단의 제93회 정기연주회 <4, 희망의 二夜記(이야기)> 공연을 426()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저녁 8,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김성국 중앙대 교수의 지휘로 총 5곡이 선보이고, 각 작품 사이에는 단원들이 직접 내레이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야기한다.

첫 무대는 청춘을 위한 관현악으로 막을 연다. 이국적인 음색과 다양한 타악기가 어울린 이해식 작곡의 국악관현악 젊은이를 위한 춤의 말을 통해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건용 작곡의 25현 가야금 협주곡 한오백년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문양숙 가야금 수석이 함께한다.

이어지는 조원행 작곡의 국악관현악 대지와 김대성 작곡의 대금협주곡 풀꽃에서는 대지로 상징되는 어머니와 자연,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위로하고, 전쟁으로 인한 폐허 속에서도 꽃을 피운 풀꽃의 생명력을 음악으로 표현해 희망을 연주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사물놀이 협주곡 사기(四氣)’가 장식한다. 사물놀이 연주단체 사물광대의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치완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대행은 매서운 겨울바람을 이겨내고 새로움을 이야기하는 4월의 봄에 어머니의 따스한 품과 같은 음악들로 삶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제93회 정기연주회 <4, 희망의 이야기> 공연의 관람료는 S3만원, A2만원, B1만원이다. 특히 426일은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로 전 좌석 50%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과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또는 전화(02-580-3300)로 가능하다. (문의 02-5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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