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 많은 청년 예술인 모였다
서초구, 2기 서리풀 청년문화기획단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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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와 서초 문화재단은 청년예술인 육성지원 프로젝트 ‘서리풀 청년문화기획단’ 2기 발대식을 7월 5일 가졌다.
구는 지난 5월까지 ‘서리풀 청년문화기획단’ 공모를 통해 클래식, 실용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재능 있고 끼 많은 청년예술인의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지난달 총 2개 팀으로 구성된 서리풀 청년문화기획단 2기를 최종 선정했다.
‘서리풀 청년문화기획단’은 구가 지자체 최초로 다년간 청년예술인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우수한 재능을 갖춘 청년예술인을 선발, 육성, 자립까지 3년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활동비, 제작비 지원과 전문 프로듀서와 음악감독의 프로듀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활동기반을 조성하고, 마지막 연차인 2024년에 최종 우수 1팀을 서초 문화재단 상주단체로 1년간 선정하는 등 청년예술인이 월드클래스 청년 연주팀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청년예술인의 자립모델 구축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된 서리풀 청년문화기획단은 1년 단위의 프로젝트로 진행해 왔지만, 매년 단발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3년으로 확대하여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예술인 육성 시스템을 마련해 왔다.
지난해 1기로 선발된 ‘아르코 홀릭’과 ‘앙상블 음감’ 2개 팀은 올해 구청 로비 힐링음악회, 서초 금요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 공연에 출연 기회를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