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인의 꽃자리 콘서트 다시 열린다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3-03-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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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청년예술인들의 거리 음악공연인 ‘2023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를 다음 달부터 연다.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는 청년예술인들이 지역 내 야외 공간으로 찾아가 클래식·재즈·K-,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민들에게 선사하는 작은 음악 콘서트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꽃자리콘서트는 지난해까지 총 315, 1,203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모집인원을 지난해 35팀에서 50팀으로 늘렸다. 청년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에게 더 다양한 음악 향유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 정기공연과 사연신청에 따른 특별 기획공연으로 한층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구민들의 사연을 신청 받아 직접 요청 장소로 찾아가는 서리풀 뮤직박스(가칭)’ 새롭게 선보인다. 1회당 2~3팀의 청년예술인들은 아파트, 주택가, 학교 등 사연에 적힌 장소를 방문해 이동식 공연 차량에서 60분간 음악공연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아파트 주민들이 신청 시, 단지 내 광장에서 이들이 원하는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단지 주민들은 무대 인근 뿐 아니라 베란다에서도 공연을 편히 즐길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청하며, 월별로 접수 받는다.

, 매주 화요일~토요일 점심(12~13) 및 저녁시간(18~19)에는 권역별 거점 장소에서 정기적인 꽃자리콘서트를 연다.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인들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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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장소는 서초권역은 전국 유일 음악문화지구에 위치한 신중어린이공원반포권역은 서울 속 작은 프랑스 서래마을 내 파리15구공원방배권역은 방배카페골목 인근 방배뒷벌공원양재권역은 아시아 도시경관상에 빛나는 양재천 수변무대.

 

이에 구는 구민들에게 고품격 음악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인 50팀에 대한 모집에 나선다. 선정된 공연 팀에게는 4월부터 11월까지 팀당 1~2회의 공연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1인당 20만원, 1팀당 최대 80만원의 공연료와 무대음향장비를 지원해 열정과 재능을 맘껏 뽐내도록 한다.

 

지원대상은 클래식, K-POP, 인디밴드, 국악, 마술 공연 등이 가능한 만1939세의 청년예술인 공연단체면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오는 10일까지다. , 올해 서초구서 주최하는 문화 사업에 선정됐거나 공연기회를 제공받은 팀은 대상서 제외된다.

 

 

 

구는 이달 말에 공연 역량과 작품성, 관객과의 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영상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선정결과 및 추후 일정은 개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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