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물사랑센터, 반려견 예절부터 영양학,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3-03-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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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는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통해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반려문화 정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2018년 설립 이후, 유기·유실 동물의 발생을 줄이고 유기견 입양을 지원하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는 12개월 이하 퍼피(puppy)시절 배워야 할 사회성 및 예절교육인 '퍼피클래스'가 선보인다. 이 교육은 12개월 이하 반려견을 키우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매주 토요일 4주간 실시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좋은 습관을 만드는 놀이·산책', '사회성을 배우는 예절바른 반려견' 등 기본 예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다음으로는 7세 이상 노령견을 키우는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한 '할멍 아카데미'가 준비되어있다. 이 교육에서는 아로마테라피, 식단 구성, 영양학 등 노령견 생애주기별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반려견 영양학과 칭찬간식/영양스틱바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이를 통해 영양학을 배우며 간식을 만들 수 있다. 추가적으로는 반려견 초상화 그리기 문화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는 신규 프로그램 외에도 기존 교육 과정들이 반려가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초 반려견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보호자의 성향 및 행동을 1:1로 맞춤 교정해주며, 현재 13기를 운영 중이며 5월부터는 14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6월에는 반려동물을 떠나본 후에 겪을 수 있는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서리풀 무지개 모임''반려견 아로마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과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로 문의하시면 된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지난해 유기동물 입양 및 반환율이 90.2%로 매우 높아,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및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전환에 크게 기여했으며 입양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총 4회에 걸쳐 입양 전·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입양하는 반려견주에게 전국 최대 규모인 50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하는 등 입양 장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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