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창경궁 이어 창덕궁·덕수궁에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 서비스 시작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23-08-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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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경복궁창경궁에서 제공하던 시각장애인 대상 궁궐 현장영상해설 서비스가 95일부터는 창덕궁과 덕수궁까지 확대 운영된다.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5월 서울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궁궐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영상해설탐방을 운영하기 위해 관람동선을 개발했다. 또 해설대본 제작과 전문 안내해설사 교육 등을 실시했다.

 

현장영상해설서비스는 7월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실시했고 이번에 창덕궁과 덕수궁으로 확대하게 됐다.

 

시각장애인들은 이제 창덕궁과 덕수궁에서도 전문 현장영상해설사가 들려주는 역사 해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시각적 묘사를 배경삼아 창덕궁 인정전의 꽃살무늬 문창살, 희정당의 굴뚝 문양, 덕수궁 정관헌의 촉각모형 등도 직접 만져보며 아름다운 우리 궁궐을 더욱 입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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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해설은 평일 하루 2회 운영(오전 10, 오후 2/ 주말, 공휴일, 궁궐별 휴궁일 제외)하며, 양질의 해설을 위해 회당 시각장애인 본인과 동반자 최대 3인을 포함해 총 4인까지로 이루어지는 한 팀씩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희망 관람일의 일주일 전까지 가능하며, 95()부터 시작되는 창덕궁과 덕수궁의 현장영상해설 관람 예약은 829() 오전 10시부터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 내 공지사항 게시판(https://www.seouldanurim.net/notice) 또는 운영사 전화(02-363-4455/내선 1)로 신청할 수 있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현장영상해설 관람 신청처도 동일함) 또한 서울 내에서 출발하는 참여자는 출발지에서 궁궐까지 무료로 태워주는 서울다누림 차량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전화 예약 시 해당일 배차 가능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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