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초등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 기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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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2024년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를 모집한다.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가 매년 1개교씩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구는 이달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1개 학교를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학교는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3년간 총 4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받는다. 세부 지원 분야는 매년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 최대 1억 원, 악기수업을 위한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운영비 최대 1억 원, 오케스트라 악기 강사 지원이다.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한 ‘서초 초등 1인 1악기’ 사업의 연장 사업이다. 구는 ‘1학교 1오케스트라’를 목표로 매년 공모를 통해 선도학교를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2022년에는 잠원초등학교, 2023년 교대부속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이들은 ‘서리풀 페스티벌’, ‘강남·서초문화예술제’, ‘서초 초등 클래식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