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체험 통한 안전교육으로 재미↑ 교육효과↑

▲ ‘꼬마 안전짱!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어린이 재난안전뮤지컬' 공연을 어린이들이 보고 있다. 

어린이들이 뮤지컬과 체험을 통해 안전을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꼬마 안전짱! 축제’가 10월 11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안전사고에 대해 어린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한편 왕따와 다문화를 잘 이해하기 위해 서초구가 마련한 것이다.

 ‘꼬마 안전짱! 축제에는 서초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1개소 65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 ‘꼬마 안전짱!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어린이 재난안전뮤지컬' 공연 장면 

이날 선보인 ‘어린이 재난안전뮤지컬’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창작 애니메이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 안전을 지켜라>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재난과 안전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왕따와 다문화에 대해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이도록 노력했다.

여기에 서초경찰서, 서초구보건소 등이 참여한 ‘어린이 안전 체험마당’도 열렸다.

어린이 안전체험마당은 교통안전, 소방안전, 응급처치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경찰관과 경찰의 마스코트인 포돌이, 포순이의 설명에 따라 '횡단보도 걷기 체험'을 하고 있다.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은 경찰관 아저씨와 함께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는 등 교통안전 예방 및 대처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소방관 체험’ 코너에서 어린이들이 소화기 체험을 하고 있다.

‘어린이 소방관 체험’은 소화기를 이용해 직접 불을 꺼 보는 등 소방장비를 통해 소방안전을 경험했으며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응급상황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체험’시간도 가졌다.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어린이들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을 하고 있다. 

서초구는 어린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 찾아가는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 공연,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 CCTV 어린이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안전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경택 안전도시과장은 “ ‘꼬마 안전짱! 축제’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안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