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카, 집 근처에 있을 때 이용률 공용주차장보다 3배 높아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19-11-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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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공유차량 활성화를 위해 주택가 주변 거주자우선주차장에도 나눔카 전용구역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나눔카는 서울시에서 차가 없어도 편리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에 전용구역을 마련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구는 자치구 최초 접근성이 편한 주택가 거주자우선주차장에도 나눔카를 배치하기 위해 지난 4쏘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거주자우선주차장과 공영주차장 등 총 118대를 배치해 소유 차량이 없어도 나눔카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배치한 나눔카는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 68대까지 늘려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이용실적 총 9,801건 중 거주자주차장 7,322(74.7%), 공영주차장 2,479(25.3%)으로 집 근처 거주자주차장에서의 나눔카 이용률이 약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실시한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이용만족도는 78%가 만족(매우 만족 포함)하였고, 이용 시 장점은 편리성과 접근성이 82%로 높았다. 향후 추가 요청 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거주자우선주차장 37%, 공영주차장 35% 순으로 나타났다구는 나눔카 활성화로 주차문제 해소, 주차장 조성비용 절감, 교통혼잡 완화, 미세먼지 감소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2017년 서울시 혁신우수사례로 선정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시작으로 열린주차장사업, 주차공유존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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