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방문 통해 취약계층 온라인 학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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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방문을 통해 스스로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구는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저학년 등 학교 온라인 수업이 어려운 중점관리대상(94세대 151명)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투입한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발열체크 및 손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후 방문해서 ▲원격 수업, ▲영상 시청, ▲과제수행 중심수업 등 온라인 학습을 아동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격수업 시 지켜야 할 이용수칙도 알려준다.
개별방문 후에는 주 1~2회 전화로 학교 온라인 학습여부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교육 공백을 최소화한다.
또 구는 22일부터 취약계층아동 및 학부모를 위해 네이버 밴드 ‘서초드림’을 개설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별 특성에 맞춰 ▲클레이아트, ▲정서힐링음악교실, ▲양육자 원예치료교실은 강사별로 동영상 수업을 진행하고 ▲그림책 만들기 수업인 예술융합교실은 워크북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개별 피드백 및 수업 결과물 확인은 강사와의 1:1 비공개 채널을 통해 이루어져 결과 공개로 인한 아동의 자존감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용 아동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9개소)는 자택에서 원격학습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긴급 돌봄에 나섰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칸막이 있는 책상으로 바꾸고 실시간 온라인 수업 및 과제 수행을 돕는다. 아동복지교사는 저학년 대상으로 ‘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학, 영어 등 기초학습에 대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 코로나로 인한 학습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가정 내 돌봄으로 등원하지 않는 아동에게는 휴관 기간에 결식 예방을 위해 간편식, 비타민 등 ‘영양꾸러미’를 만들어 주 1~2회 비대면으로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