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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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그동안 실시하지 않았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지역 내 어린이집 19개소를 대상으로 14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구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안전교육’은 각종 자연재해와 생활재난 상황 시 어린이들이 실제 체험을 해보며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 새롭게 재개하는 어린이 안전교육은 체험과 참여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가정 내 지진 및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대중교통 승하차 및 안전벨트 중요성 등 교통안전 ▲유괴· 성폭력 등 다양한 신변 위협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감염병 예방교육 ▲소화기 분사 실습 ▲횡단보도 건너기 등 6개 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재개 시작일인 14일엔 서초구보건소 앞에서 횡단보도 건너기, 완강기 체험,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분사 체험 교육장을 설치해 1차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2차는 오는 27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하고, 오는 7월31일까지 이동이 어려운 어린이집 위주로 방문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