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미래환경의 주인공 어린이와 청소년 환경보전 교육 강화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23-04-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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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시한 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기후학교'의 학습 효과와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올해는 대상을 15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려운 개념인 에너지와 기후위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환경 연극 '에너지 삼형제'를 활용해 아이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서초 탄소제로지킴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이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대응의 필요성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관내 10개교를 선발해 운영하며, 활동의 책임성을 부여하기 위해 구청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연 2회 교육강사가 방문해 이론 및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활동을 한 학생과 교사에 대해서는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2050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환경의 주인공이자 환경보전의 주체가 되도록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친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전 습관을 형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내달 5일 선정명단이 확정된 후 해당 기관에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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