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520여명 무료검진... ‘암 예방 건강대학’ 개강
본문

서초구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암 예방에 대한 생활건강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2019 암 예방 건강대학’이 4월 2일 개강했다. 4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암 예방 건강대학’ 첫 날 강의에는 15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센터 교수진이 각종 암의 조기 진단과 최신 치료 방법 등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암 예방에 대한 건강정보에 대해 강의한다.
2일에는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암센터장의 ‘암에 대한 바른 이해’와 송교영 교수의 ‘위암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의가 있었으며 9일에는 간암과 갑상샘암, 16일에는 유방암과 대장암, 마지막으로 23일에는 폐암과 여성암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암 예방 건강대학’은 2003년 시작한 후 매년 100~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3회 이상 출석한 교육수료자(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하위 50% 주민)에게는 위, 간, 대장암 검진 중 1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암 예방 건강대학’을 수강하고 무료 암검진을 받은 주민은 5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