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내년도 예산 올해보다 2.1% 증가한 5,693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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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회 제274회 정례회 1차 본회의 모습
서초구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17억 원 증가한 5,576억 원의 ‘201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서초구의회에 제출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24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1차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18년도 예산안은 2017년도 본 예산 대비 117억 원 증가한 5,693억 원 규모라며 이중
일반회계는 359억 원이 증가한 5,189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42억 원이 감소한 504억 원이라고 말했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답게 각종 축제를 활성화해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나가겠다.
조은희 구청장은 ▲‘예술의전당 주변 문화지구 지정’ 추진 ▲‘문화지구 창작지원센터’ 설치, ▲주민 주도의 문화 활동 육성 ▲반포대로에 예술의 거리 특색 살린 가로등과 악기거리 조형물 설치사업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예술분야 청년 거버넌스 운영 ▲청년 문화예술 창업지원 프로젝트 추진 ▲말죽거리 특색 살려 말과 관련한 축제 개최 ▲국내 유일의 클래식 악기업소 밀집지역 악기거리에서 악기 관련 거리 콘서트 개최 ▲악기거리 마켓 축제 개최 ▲방배사이길 아트거리 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동주민센터와 도서관,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개선 사업들을 착실하게 마무리 짓겠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4동과 반포3동 청사 신축 마무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전면 시행에 따른 14개 동 청사의 상담공간 및 업무공간 개선 ▲내곡동 청사 내곡주민편익시설 이전 공사 마무리와 기존 청사의 평생학습관 확장 이전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서초3동 청사의 자치회관 리모델링 ▲방배3동 기존 청사 리모델링 통한 여성가족플라자와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로 운영 ▲반포2동과 서초3동 아트자이 작은 도서관 공간개선 리모델링 ▲내곡도서관 내년 3월 개관 ▲서초동 그림책도서관 4월 개관 ▲양재도서관은 4월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기 위해 만남부터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그리고 교육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투자를 계속 확대하겠다.
조은희 구청장은 ▲만남, 결혼, 임신, 출산까지 지원하는 <행복한 첫출발 가족> 사업 추진 ▲주거· 결혼·출산·보육에 대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컨설팅 전문가의 코칭서비스 시행 ▲‘서초형 산모돌보미’ 모자전용 보건소 운영 ▲내년 7월부터는 만 6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의 아동수당 지원 ▲육아지원센터 서초, 신반포, 방배 이어 내곡과 서리풀광장으로 2개소 추가 운영 ▲보육돌보미 활동비와 보육교사 휴 프로젝트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32개소에서 72개소로 2배 이상 확충 ▲민간과 가정어린이집의 <서초형 모범어린이집> 지정 확대해 운영비 지원과 보육교사 처우 개선 ▲전체 어린이집의 교실마다 공기청정기 설치지원 ▲공교육 개선위한 <혁신교육지구 운영> 지속적 추진 ▲청소년들을 위한 <교과서 공연>▲자녀와 함께하는 캠프 및 가족행복 힐링토크 진행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청소년 문제를 조기에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 확대와 보훈 사업 강화,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 늘려 복지 체감온도 높이겠다.
조은희 구청장은 ▲내곡느티나무쉼터 식당 개보수공사 통한 요리프로그램 운영 ▲서초·양재권역에 느티나무쉼터 2개소 추가 개관 ▲효도버스 운영 계속 지원 ▲국가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수당과 위문금 계속 지원 ▲국가유공자 본인 사망 시 장례용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비는 사회복지사에서 시설 종사자까지로 대상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향상 ▲장애가 있는 주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통합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와 교통, 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와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해서 추진하겠다.
조 구청장은 ▲방배로 하수암거 공사 후 가로환경 개선사업 시행 ▲양재동 동산로와 반포천 허밍웨이 산책로 ▲남부순환로 342길의 보도와 시설물을 정비 ▲주요 간선도로인 강남대로, 반포대로, 동작대로에 설치된 구두 수선대와 띠녹지 등 가로 시설물 정비 통한 보행환경과 도시미관 개선 ▲버스도착정보안내시스템(BIT) 마을버스 정류소 100개소에 설치 및 탄소발열의자 설치 ▲서리풀원두막 추가 설치 ▲모든 구민이 자전거보험 자동 가입 ▲방배사이길 주변 방배로 포켓주차장 설치 연구비지원 ▲양재공영주차장 노후화된 옥상과 외관 개선공사 통해 안전한 주차환경 조성 ▲지하철역 주변 CCTV, 비상벨 등 안전시설물 보강 ▲방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블랙박스 및 반사경 설치 ▲야간에 안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아트조명과 어둡고 낡은 공간을 개선하는 안전벽화 지속적 추진 ▲지진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교육 실시 ▲우면산과 서리풀공원 등 산지형 공원의 편의시설과 운동시설 노후화된 부분 정비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에 데크로드 조성 ▲양재근린공원 바닥분수 설치 ▲양재천과 반포천, 여의천 경관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또 서초의 미래 비전을 담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는 미래도시 재생포럼과 시민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고 양재R&CD특구는 민간거버넌스 구축과 네트워킹, 둥지 내몰림 방지사업 등을 통해 특구지역의 안정화를 도모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은희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또한 추진 중인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기 위한 방향으로 편성했고 주민과 학계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알뜰살림추진단에서도 수차례 검증을 실시해 세금을 한 푼도 낭비하지 않도록 조성했다”며 “2018년도 예산안의 취지를 깊이 이해해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