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민주당 서초갑 위원장, 신반포 주민 민원 해결 위해 서울시 도시계획국 방문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지 15년 된 신반포7차아파트, 주민 안전 위협…. 조속한 해결 촉구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18-01-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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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초갑)이 18일 서울시를 방문해 권기욱 국장(도시계획국)을 만나  신반포 주민의 민원 해결을 요구하고 있다.
 


이정근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초갑)이 신반포 주민의 15년 이상 계속되어온 민원 해결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18일 서울시 도시계획국을 방문해 권기욱 국장을 면담했다.

 

신반포7차아파트는 건립된 지 38년 된 아파트로 2002년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지 15년이 지난 노후아파트다. 배관이 부식되어 녹물이 나오고 잦은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은 현재 서울시가 수립 중인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과 신반포7차아파트와 한신공영과의 통합개발을 전제로 한 정비계획변경안 재상정을 계속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서울시는 신반포7차 소유자, 한신공영 외 인근 아파트단지를 비롯한 천여 명의 공유토지소유자로 인해 토지분할이 불가하다는 이유와 주택용지만으로는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견해다.

 

그래서 시는 수요측정 등을 통해 변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검토한 후 현재 수립 중인 '반포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에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유로 심의를 보류해 왔다.

 

지역민은 그동안 해당 지구의 고밀을 해결하기 위해서 임대주택 추가 건립 제공 방안 등 여러 각도의 해결책을 협의해 왔으나 서울시에 상정된 심의안이 계속 보류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정근 위원장과 함께 도시계획국장을 방문 상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근 위원장은 해당 사안은 '주민제안에 의한 요청사항'이니 꼭 수용해달라는 지역민들의 뜻을 강력히 전달했고, 담당국장은 현안에 대한 시급성을 재인지하고, 조속한 검토와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정근 위원장은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는 '파라솔 당사‘를 운영하며 지역민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듣고 있으며 그 결과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로부터 지원사업을 끌어내는 등 민원 해결에 앞장서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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