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도 차별성과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도시건설위원회, 12일 버즘나무 사각가지치기 현장, 범죄 예방 디자인 벽화 현장방문

정승혜 editton@naver.com | 승인 17-09-1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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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현장방문 동영상 바로보기>

https://youtu.be/HEo62fJvGu8 

 

5815ea3a7e5838eb6dbf7e9d2060ae51_1505400174_9024.jpg 서초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이 서초구청 정경택 안전도시과장으로부터 'safe wall 10'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초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12일 반포대로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로수 사각전지 및 수형조절사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용덕식 의원은 천편일률적인 사각가지치기는 오히려 도시 미관을 해칠 수 있고 가로수의 자연스러움이 없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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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덕식 의원(서초1, 서 초3)

(나무는 자연스럽게 크는 게 좋잖아요)

 

반면 권영중 의원은 건물주나 장사하는 분들의 경우 간판을 가린다며 가로수 가지치기를 요청하는 민원이 많다며 사각전지 작업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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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중 의원(서초1, 서초3)

(건물주들은 민원이 많거든요 (가로수 가지를) 잘라 달라고 건물주들은 간판 가리고 민원이 많죠)

 

의원들은 가로수 가지치기를 들러본 후 방배중학교 디자인 벽화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정경택 안전도시과장으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벽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경택 안전도시과장은 'safe wall 10' 조성사업은 현재 방배중학교와 한신서래아파트에서는 완료됐고 이수초등학교와 서초중학교 등 8곳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고를 받은 후 최유희 도시건설위원장은 조성지역마다 특성에 맞는 특화된 콘셉트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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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희 도시건설위원장(잠원동, 반포1)

(초등학교는 초등학생에게 맞는 콘셉트가 들어가고 여기를 누가 봐도 중학교구나! 고등학교구나! 그것을 알 수 있게 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정덕모 의원은 각각의 벽화에 맞는 스토리텔링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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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모 의원(서초1, 서초3)

(스토리텔링이 있어 줘야 여기에 어떤 스토리가 있다! 이렇게 해주면 좋을 텐데 아무것도 없이 이렇게 해놓으니까)

정경택 안전도시과장은 여러 콘셉트를 가지고 학교와 협의를 거쳐 진행하고 있다며 의원님들의 의견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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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택 과장 (서초구청 안전도시과) 

(여섯 개의 콘셉트를 가지고 저희가 학교를 다 찾아갔습니다. 학교를 찾아가서 학교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그리고 행정실장 이렇게 네 분을 모시고 여기에 대해 설명을 해서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것으로 하겠다고 해서 그중에서 뽑은 안입니다)

 

안종숙 의원은 학교도 중요하지만 범죄 예방 디자인 사업이면 거기에 맞는 지역을 먼저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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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숙 의원(양재1, 양재2)

(주민들이 다니면서 음습한 지역이 있잖아요. 진짜 범죄 예방을 할 수 있는 어두운 곳부터 하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도시건설위원회 의원들은 한신서래마을 벽화사업까지 둘러본 후 현장방문을 마쳤습니다.

서초타임즈 정승혜입니다.

 

 <서초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현장방문 동영상 바로보기>

https://youtu.be/HEo62fJvG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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