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민 부의장, 서초녹색어머니회와 간담회 가져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19-03-1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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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민 부의장(서초구의회)이 서초 녹색어머니회 임원단과 12일 간담회를 했다간담회에는 고광민 부의장, 이혜훈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서초갑), 11개 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 그리고 집행부, 담당부서 실무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고광민 부의장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안전 관련 보행권 및 미세먼지조례에 관련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에는 보행자 전용도로 구역조정, 학교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보행편의시설 점검 의무화 등이 담겨 있으며, ‘미세먼지 예방 및 저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는 노약자, 어린이, 학생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마스크 등 보호장비와 공기청정기 같은 저감시설 지원 근거를 추가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간담회에서는 해당 조례 관련 사항 외에도 직접 교통지도를 하면서 통학 시 문제가 될 수 있었던 부분과 그 개선점,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에 대해 형식과 절차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서초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조례관련 내용 외에도 재건축 및 일반공사 등 등하교시간에 제한공사 및 차량통행, 등하교시간 안전도우미. 시니어도우미등 안전지원인원 추가배치, 등교시간 무단주차 차량단속, 등하교길 과속방지 카메라 및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 설치 요청 등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광민 부의장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그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당연한 책무다. 제가 발의를 추진하고 있는 두 조례는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 학생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이 조례가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으로 제정되면 안 되기에 현장을 잘 알고 있는 녹색어머니회 임원단을 직접 초청하여 의견을 들은 것이다. 오늘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서초녹색어머니회의 의견을 지속해서 청취하고 반영해 서초구 발전에 작게나마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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