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복지도시委, 22개월 만에 재가동 된 강남환경자원센터 현장방문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19-09-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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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위원장 최남일) 위원들이 강남구 율현동에 위치한 강남환경자원센터를 20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7년 화재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강남환경자원센터가 지난 1일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재가동의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도시위원들은 시설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2013년 문을 연 강남환경자원센터는 재활용품 선별장으로 화재 이후 110개월간 80억 원을 투입해 성능을 개선하였다. 이를 통해 1일 처리용량이 기존 60t에서 80t으로 증설됐으며, 비상상황에 가동할 수 있는 예비선별 시설과 최신식 환기악취제거 시설 등을 갖추게 됐다.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도 강화됐다. 구는 불꽃감지기 4대와 열화상카메라 2대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하고, 스프링클러를 517개에서 790개로, 화재감시용 CCTV30대에서 36대로 늘렸다. 이밖에 초기 진화와 신속한 대피를 위한 투척용 소화기 100개를 비롯해 화재용 방독면 50, 방화장갑 10개 등 소방장비도 곳곳에 비치했다.

 

최남일 위원장은 이번 개선작업으로 강남구민을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해졌다활발한 자원순환을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강남을 만들 수 있도록 강남구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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