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을, 박경미 vs 박성중 현역의원 간 대결

황상윤 hsy1025@seochotimes.com | 승인 20-03-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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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서초을은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박성중 의원(미래통합당)의 현역의원간 대결로 결정됐다.

 

박경미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인재영입 1호로 정치에 입문했다. 최근에는 국회에서의 각종 질의와 발언을 통해 나경원 의원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 의원은 3인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80%에 가까운 지지를 받으며 후보로 결정됐다.

 

일리노이대학교 수학교육학 박사,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출신인 박경미 의원은 민주당대변인, 원내대변인과 서초을지역위원장 등을 지냈다. 전공을 살린 유튜브 방송 박경미 TV의 수학비타민6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박성중 의원은 강석훈 전 의원과 경선 혈전을 치르고 본선 무대에 올랐다.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같아 다시 치른 재경선에서도 50.2%49.8%0.4%p차이의 신승을 거뒀다.

 

박 의원은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3월 초에는 조선족이 조직적인 온라인 활동을 통해 현 정부에 유리한 인터넷 여론을 조성하고 있다는 이른바 차이나 게이트와 관련해 인터넷 글에 국적을 표시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성중 의원은 청와대 행정관, 서초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거쳐 20대 서초을에서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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