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바른정당 보수통합, 반대 62.9% vs 찬성 22.5% [리얼미터]

한국당, 보수층 제외 모든 지역·연령·지지정당·이념성향에서 보수통합 반대 여론이 크게 높거나 우세

서초타임즈 seochotimes@seochotimes.com | 승인 17-10-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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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홈페이지

 

국민 10명중 6명 이상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일부 의원들이 두 당을 다시 하나로 합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매우 반대 39.6%, 반대하는 편 23.3%)는 응답이 62.9%, ‘찬성한다’(매우 찬성 8.4%, 찬성하는 편 14.1%)는 응답(22.5%)의 약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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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홈페이지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반대하는 여론이 앞선 가운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찬성 17.8% vs 반대 68.9%)에서 반대가 70%에 근접했고, 이어 경기·인천(20.1% vs 65.9%), 서울(24.1% vs 64.9%), 광주·전라(19.3% vs 62.5%), 대구·경북(35.6% vs 54.1%), 부산·경남·울산(26.5% vs 53.8%) 순으로 반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찬성 4.7% vs 반대 77.2%), 40(13.7% vs 73.5%), 20(21.6% vs 66.6%), 50(23.9% vs 58.0%), 60대 이상(41.8% vs 45.2%) 순으로 반대가 크게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찬성 6.7% vs 반대 79.2%), 국민의당 지지층(26.0% vs 70.2%), 정의당 지지층(14.0% vs 65.7%), 바른정당 지지층(42.5% vs 53.1%), 무당층(16.9% vs 50.4%)에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높거나 다수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찬성 70.8% vs 반대 25.3%)에서는 찬성여론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반대가 진보층(찬성 10.1% vs 반대 77.6%)에서 70%대 후반이었고, 중도층(20.2% vs 63.7%)에서도 6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찬성 51.8% vs 반대 43.7%)에서는 찬성이 앞섰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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