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의원, 서초 민주당 당원과 첫 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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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초을지역위원장이 된 후 서초을 지역위원회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당원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7월 25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홍 의원은 “그동안 서초에서 민주당의 가치를 지키고 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해주신 지역 당원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제 새로 선출된 대의원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서초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더 많은 당원동지 그리고 서초구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익표 의원은 3선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구갑을 떠나 보수의 텃밭이자 민주당에는 험지 중 험지로 꼽히는 서초을 지역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홍 의원은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강남 서초 지역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인구도 가장 많은 지역이고. 두 번째는 여론주도층이 많이 사는 지역이다” 며 “강남 서초지역에서 40% 정도의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서울을 기준으로 봤을 때 큰 선거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서초에서 우리 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중앙당이 이 지역을 포기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한번 해보자’ 이런 분위기도 좀 만들고 싶었다”며 서초을 지역위원장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정책통으로 불리는 홍 의원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동대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수석대변인을 지냈으며 정책위원장, 민주연구원장, 국회 언론·미디어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2일 마무리된 제21대 하반기 원구성 결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