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3번 이상 실습으로 응급처지 몸으로 익힌다.
4분의 기적, 동네방네119! 응급처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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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4분의 기적, 동네방네 119!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25일 신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의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11총 51개교를 대상으로 연중 실시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라면서 학창시절 적어도 3번 이상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로부터 2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는다. 1:1 마네킹으로 심폐소생술을 연습하고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체험하며 배운다. 구는 ‘1가정 1인 응급처치요원’ 양성을 목표로 기업, 단체,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며, 방배권역 응급처치교육, 보육교직원 대상 응급처치교실, 주말에 자녀와 부모가 함께 배울 수 있는 응급처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7차 심정지심포지엄 발표자료에서 서초구는 심정지환자의 생존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18.8%(전국 8.7%, 서울시 12.7%)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구는 올해 보건소 교육장에 심폐소생술의 가슴압박 깊이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피드백할 수 있는 최신 교육기자재인 QCPR장비를 들여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