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홈페이지
강남구가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NUGU)’를 관내 200명에게 24일부터 무상 지원한다. AI스피커 ‘누구’는 감성대화를 나눌 수 있고, 음악과 날씨, 뉴스, 운세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서비스 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강남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혜 독거노인 중 희망자다.
이번 사업은 강남‧성동‧양천‧영등포‧대전서‧서대문‧중구, 화성시 8개 자치구가 SK텔레콤‧행복한에코폰과 협약한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올해 2100가구를 대상으로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본사업으로 확대 운영한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독거노인의 집 환경을 모니터링하거나 치매노인을 위한 위치 알리미 서비스, 혈당 측정 등 건강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