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으로 맛과 위생 둘 다 완벽하게!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23-03-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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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외식 수요 증가에 따라 지역 내 음식점 주방의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해 '서초 음식점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구 내 음식점 6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구에서 위촉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전문가 220명을 신규로 양성하고, 자격증을 소지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과 함께 희망 업소에 방문해 위생상태 및 정리수납 노하우를 전달하고 직접 정리까지 도와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컨설팅은 업소의 사전 위생상태 및 문제점을 진단한 후, 조리장 내 주방 정리수납 시연, 조리기구 세척과 소독 등 위생관리 노하우, 냉동·냉장고, 수납장 등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방법, 식재료 정리수납 방법 등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주방에서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잘못된 식재료의 보관으로 인한 교차오염 및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재료 정리·보관 방법을 꼼꼼하게 코칭한다.

 

컨설팅을 진행하며 필요한 수납 바구니와 지퍼락, 식품표시 라벨용 스티커 등의 관련 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서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 중 면적 100이하 업소이며, 지난해 배달음식점 위생진단 및 컨설팅 결과 관리 상태 미흡업소나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를 우선 지원한다.

 

구는 6월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정리수납전문가 2급 양성 취득과정을 거쳐 7월부터 신청 업소에 대한 사전 조사 후, 9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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