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남고, 세화고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펼쳐

11일, 양재2동 비닐하우스 거주 취약계층 7세대에 2100장 배달 봉사 해

황상윤 1025hsy@naver.com | 승인 17-11-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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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봉사가 처음엔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같이해서 견딜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고마워하셔서 저희도 기분이 좋았어요

-조성빈 (언남고등학교 2학년)-

 

비어있던 창고가 연탄으로 채워지는 모습을 보고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뿌듯했어요

-이예린(언남고등학교 1학년)-

 

올해 가장 추웠던 지난 토요일, 언남고등학교(120)와 세화고등학교(50) 학생들이 양재2동 비닐하우스를 찾았다.

이곳에 사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세화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하는 세화아카데미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 연탄배달봉사에 참여했다. 연탄 구매비용은 학생들이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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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남고등학교는 학부모회가 중심이 돼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언남고등학교 학부모회는 학부모회 운영비를 더 좋은 곳에 쓰자는 의견을 모아 이번에 연탄배달 봉사에 나서게 됐다.

 

조미조 언남고등학교 학부모회 회장은요즘 학교 자체에서 봉사활동이 많다 보니까 현장에서 직접 봉사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래서 저희 학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현장봉사를 할 기회를 마련해 주면 어떨까 해서 지난해부터 연탄나눔봉사를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추운날씨에 혹시나 연탄이 깨지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한 장 한 장 정성껏 날랐다.

이렇게 나른 연탄이 모두 2100, 7가구의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나는 데는 큰 도움이 된다.

 

김성덕 (가명, 78) 씨는손주 같은 아이들이 연탄을 나르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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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빈(언남고등학교 2학년) 군은 “2년 전 가족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를 참여한 후 기회가 되면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신청했어요라며 연탄봉사가 처음엔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같이해서 견딜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고마워하셔서 저희도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예린(언남고등학교 1학년) 양은 비어있던 창고가 연탄으로 채워지는 모습을 보고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뿌듯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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