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세무과 직원, 산타클로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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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초구 세무과 직원들이 다니엘 복지원(내곡동) '다니엘 크리스마스 축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초구 세무과 직원들은 내곡동 소재, 지적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다니엘 복지원을 찾아 28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간식 등의 성탄 선물을 전달하는‘다니엘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
‘다니엘 크리스마스 축제’는 지적장애인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세무과 직원들이 5년째 이어오는 행사다.
직원들은 바자회 수익금과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행사 비용을 마련했으며 지난 5년간 기부된 금액은 약 1천만 원에 이르고 있다.
남현종 세무1과장은 “5년 전 소외된 이웃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시작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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