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에 소화기․감지기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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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계층에 소화기․감지기 무상 보급
서울시가 올해 자력으로 소방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화재취약계층 3,651세대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했다.
이번에 보급한 소방시설은 소화기 3,651개, 단독경보형감지기 3,430개이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내 기초생활수급자 약 15만2천 가구와 차상위계층 7만5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해온 결과, 현재 절반가량인 약 41.8%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6만3천, 차상위계층 3만2천)에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0년부터 화재취약계층 대상 주택용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시행해온 가운데, 아직 시설이 미설치된 13만2천 세대를 대상으로 '22년까지 지원, 보급률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4년 동안 약 3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9년엔 4천 세대, '20년부터는 해마다 4만3천 세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