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도시농업 문화여행 어때요?

▲배꽃 개화 사진

서울시가 ‘서울 도시농업 문화여행’을 주제로 4월 19일(금)과 20(토) 도시농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배꽃이 만개한 청남공원(중랑구 소재)에서 도시농업 사례전시, 체험행사, 배꽃 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일반 가정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 있으며, ‘건강한 텃밭’에 ‘예쁨’을 추가하여 텃밭을 가꾸며 건강한 인테리어 효과도 꾀할 수 있는 걸이형 텃밭으로 꾸며진 하늘정원이 마련돼있다.

또 서울 도시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과 서울 농업문화유산인 ‘배’ 홍보관도 마련돼 있다. 3층 탑 형태의 조성된 도시농업 홍보관은 1층에 미세먼지 저감 텃밭·다양한 형태의 실내용 텃밭 모델·텃밭 운영을 위한 농기구, 2층은 인테리어적 요소가 가미된 텃밭, 3층은 서울도시농업의 프레임이 각각 전시돼 있다. ‘배’ 홍보관은 중랑구의 배 생산 농가에서 직접 나와 서울의 배를 홍보하고 배즙 시음회도 개최한다.

공원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부의 장’이라는 주제로 민속놀이 체험, 나만의 연 만들기, 원목나무액자 색칠하기 등 5가지 체험행사가 무료로 진행되며 19일(금) 배꽃음악회와 20일(토)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