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일부터 서초에 위치한 인재개발원 ‘자가 격리시설’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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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8일부터 자가격리자 중 ‘시설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별(개인별 신청 필요)해 서울시 인재개발원내 생활관에 입소시키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분리된 개별 공간(침실)을 갖추고 있으며 주택가나 초등학교로부터 일정거리 이상 떨어져 있어 있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에는 숙소 30실(1인 1실 기준)이 격리시설로 활용되며 최대 14일간 증상이 없으면, 귀가조치하고 이상 있을 경우에는 병원 이송‧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격리시설로 제공되는 시설에 의사‧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을 상주시키고 일반인과 격리자간 동선을 완전히 차단해 감염 확산을 원천적으로 막을 계획이다. 또 24시간 모니터링과 시설별 자체 상황실을 설치를 통해 격리자 식사제공, 의료진단, 방역활동, 폐기물 전문처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여기에 드는 예산은 재난관리기금(구호계정) 및 예비비를 활용해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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