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우면동 완충녹지 현장방문

정승혜 editton@naver.com | 승인 17-11-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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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일 서초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우면동 완충녹지 꽃길 조성 사업과 관련해 현장방문을 갔다. 

이곳에서 완충녹지에 꽃길을 조성하는 방식과 주체 등을 두고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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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과장(서초구청 공원녹지과)

당초 환경영향평가시에 건물이 들어가면서 산책로를 개설하라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반건설에서 이 부분에 산책로를 개설할 겸해서(산책로를 개설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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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중 의원(서초1,3동 방배2.3)

이 부분이 주민들이 이용하는 게 아니고 호반건설 사옥이 들어오는데 자기들 정원이지 주민들이 무슨 큰 혜택이 있어요. 여기 일반 주민들이 누가 이용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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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숙 의원(양재1.2,내곡동) 

완충녹지는 완충녹지대로 유지해야 되는 법에 나와 있어요 저는 제가 첨에 왔을 때 공사 막 하기 전에 왔었거든요. 이렇게까지 다해서 어느 주민이 여기를 쓰겠어요. 지금 버스 정류장도 저기 위에고 이건 주민들을 위한 공사가 아니에요. 호반건설을 위한 공사라고 주민들까지 굉장한 민원을 제공하고 있어요

 

김영준 과장(서초구청 공원녹지과) 

완충녹지 기능을 합니다. 80% 이상의 수목으로 해서 식재가 들어가기 때문에 완충녹지 기능은 전보다 수목이 많이 심깁니다.

 

권영중 의원(서초1,3동 방배2.3)

이 건물이 용도가 뭐에요?

 

김영준 과장(서초구청 공원녹지과)

그건 제가 정확하게. 그건 호반건설에서 설명을.

 

호반건설 관계자

건물 두 동이 올라가는데 향후 호반건설 본사 사옥으로 쓰일 용도입니다.

 

권영중 의원(서초1,3동 방배2.3)

이것도 사옥이고 이것도 사옥인가요?

 

호반건설 관계자

네 그렇습니다.

 

권영중 의원(서초1,3동 방배2.3)

기부심사위원회에 36억 원 기부하는 거로 돼 있던데 지금 이 공사비가 호반건설에 자체 공사를 해도 24억 원이라면서요

 

 

김영준 과장(서초구청 공원녹지과)

그게 아니고요. 36억 원으로 공사비는 재료비하고 노무비, 제 경비까지 포함해서 36억 원이고 기부심사 할 때 안종숙 의원님이 공사로 하면 안 맞다해서 저희가 자재비 값만 정산하는 걸로 해서.

 

권영중 의원(서초1,3동 방배2.3)

이게 호반건설 사옥이 아니면 호반건설에서 이 사업을 합니까? 호반건설 사옥이 아니면 호반건설에서 36억 원이건 24억 원이건 합니까?

호반건설 앞에 정원 만들어 주는 공사인데 뭐 기부 심사받아서 떠벌리고 할 일이 아니지 호반건설 자기들 사옥 앞에 정원 만드는 건데

 

안종숙 의원(양재1.2,내곡동)

우리구에서 관리를 하는 게 맞죠! 왜 호반건설에서 이 완충녹지를 관리합니까

 

권영중 의원(서초1,3동 방배2.3)

그러면 다른 기부심사위원회 열어서 현금 받아서 구청에서 업자 선정해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꼭 오해받을 짓을 한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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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철 의원
(잠원동,반포1,3,4)

저는 견해가 달라요. 우리가 관리해야 되는 완충녹지를 호반건설에서 하면서 부실한 완충녹지를 나무를 심고해서 일반인한테 제공하겠다 그런 뜻 아닙니까?

김영준 과장(서초구청 공원녹지과)

네 맞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민들이 이용할 수 없었는데 산책로가 개설됨으로써 여기 인근 주민들이 접근성이 좋아지고 실질적으로 녹지를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하는 겁니다.

 

안종숙 의원(양재1.2,내곡동)

주민들이 지금 이용하신다고 하셨는데 주민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을 않고 있고요. 지금 주민들이 굳이 여기 와서 이용할 이유가 없어요. 바로 넘어는 양재천이 있고 또 공원도 있고 해서 그곳을 이용하지 여기 큰 대로변에 누가 주민이 이용합니까? 버스 정류장도 저 위에 있고 굳이 여기 와서 이용할 게 아니에요.

 

권영중 의원(서초1,3동 방배2.3)

완충녹지 토지소유주가 서초구청이란 말이야 구청에서 완충녹지에 3단지 주민들을 위해 보도 만들어 주고 하면 되는 건데 호반건설로 해서 주민들 이용시설 만들어 주고. 완충녹지 관리자는 김 과장인데 김 과장이 완충녹지에다 통행로 만들어주고 산책로 만들어 주면 되지 뭐 호반건설에서 자꾸 한다고 그런 이야기를 해요

 

안종숙 의원(양재1.2,내곡동)

완충녹지가 뭔지 아시죠? 완충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악취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공해나 각종 사고나 자연재해,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연재해에 설치하는 녹지에요. 우리 주민들이 여기 와서 산책하고 그러라고 있는 완충녹지는 아니지 않습니까?

 

오세철 의원(잠원동,반포1,3,4)

우리 현재 완충녹지는 올림픽대로나 경부고속도로에 20를 띄어서 완충녹지를 하고 있어요. 완충녹지라고 하는 것은 안의원이 말한 것처럼 소음을 최소화하도록 나무를 심도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나무를 심을 때 누가 심을 거냐는 것은 관에서 할 것이냐 나무식재 부분을 기부채납 받았다는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랬을 때 완충녹지가 완성되면 경부고속도로 주변에 있는 그런 곶디길이라든지 이런 것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그 이용하는 것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호반건설에서 그것을 관리하는 것은 부당하다. 제가 보기에는 관리는 호반건설에서 안 하는 것이 마땅하다. 관리는 공원녹지과에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완충녹지기 때문에.

 

안종숙 의원 (양재1.2,내곡동)

기부금품에 대해서 과장님이 잘못 알고 계시는데요. 기부금품은 정해져 있어요. 물품이나 현금, 환영금품으로 기부금품이 정의가 돼 있어요. 여기는 물품, 현금, 환영금품입니까? 아니잖아요

기부금으로 받을 수 없거니와 혹시라도 기부를 받았으면 공사는 우리가 주체가 돼서 우리가 공사를 해야 되는 거죠 어떻게 호반에서 공사합니까?

그것도 잘못된 거고요 왜 그런 거에 대한 잘못된 거에 대한 말씀을 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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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희 도시건설위원장
(잠원동,반포1.34)

이거에 대한 관리·감독권은 분명히 공원녹지과에 있습니다. 그것을 명확히 알아주시고 여기 관련된 사항은 좀 더 세밀하게 분석한 뒤에 행정감사에서 좀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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